‘라스 퇴장 요청’ 안선영 “가슴에 미국산 직수입 뽕을 넣었더니…어흥!”

입력 2013-07-18 00: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디오스타-김준희, 안선영, 정주리, 박재범

안선영 미국 직수입 뽕-남자친구 연애 스토리 공개

개그우먼 안선영이 '라스' 최초로 출연전 퇴장 요청을 받았다.

안선영은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김준희, 정주리, 박재범과 출연해 연상 연하의 만남에 대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안선영은 가슴라인이 깊게 파인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안선영은 등장부터 함께 출연한 김준희와 함께 볼륨감 대결에 나서기라도 하듯 섹시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문제는 청소년도 보는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지 않는 옷차림이었다. 결국 안선영은 촬영 전 제작진의 요처으로 옷매무새를 다시 만져야 했다.

안선영은 "스타일리스트가 미국에서 직수입한 뽕을 넣어줬다"다며 "보통 카메라 감독님들이 이런 의상을 좋아하시는데 오셔서 보시더니 더럽다고 하더라"라며 말했다.

이어 그는 속옷용 보형물에 대해 "뽕이 남다르다. 어흥 하고 왔다. 비가 오면 비를 흡수할 정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C들은 이러한 안선영을 놀려 댔고 김준희와 정주리 역시 옆에서 맞장구쳤다.

하지만 옆에 있던 김국진은 "나쁘지 않았는데 왜 그랬을까"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형 요즘 늦바람 들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안선영은 자신의 남자 친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속물이라서 그런지 조금이라도 나보다 더 많이 벌어야 남자로 보인다. 3살 연하 남자친구가 나보다 훨씬 많이 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안선영의 연하남 예비신랑 이야기, 김준희의 연하남 유혹 비법과 8살 연하 남친과의 연애담, 정주리의 세뇌 유혹법과 외국인 3명에게 동시 대시 받은 사연, 박재범이 씨스타 보라에게 마음을 접은 이유와 '토이 스토리'를 보고 눈물 흘린 사연 등이 공개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