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아내 박리혜에 프러포즈 일화 공개 “텅 빈 경기장에서…”

입력 2013-07-26 00: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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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사진=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박찬호. 사진=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박찬호가 아내 박리혜에게 한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했다.

박찬호는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내 박리혜와의 러브 스토리를 들려줬다.

박찬호는 “2월에 아내가 미국으로 왔다. 텍사스에 와서 부상도 있었고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텅 빈 메이저리그 경기장에 가서 ‘마운드에서 매일 떨리고 긴장감을 느끼는데 앞으로 너와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그랬더니 아내가 ‘지금 프러포즈 하는 거예요?’라고 묻더라. 당황해서 아니라고 둘러댔다”며 순수한 면모를 드러냈다. 박찬호는 아내 박리혜와 여섯 번째 만나는 날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이날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박찬호는 아내 박리혜와의 연애담을 비롯해 국내 리그 복귀 뒷이야기, 은퇴 경기 심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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