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류현진 보면 다시 현역으로 돌아가고 싶어”

입력 2013-07-12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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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박찬호.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캡처.

[동아닷컴]

‘코리안 특급’ 박찬호(40)가 후배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의 활약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박찬호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찬호는 이날 방송에서 “류현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라는 질문에 “류현진을 보면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당시에 류현진처럼 던질 수 있었다면 내가 18승 했을 때에는 20승을, 5승 했을 때에는 10승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또 류현진의 부모님이 경기장을 찾아 환호하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부러운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나는 당시 공 던지는 데 집중하느라 부모님이 안 보였는데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부모님이 보일 것 같다. 경기 중에 부모님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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