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33살 연하 예비 신부 “남편에 대한 악플 때문에 결혼 취소하려”

입력 2013-07-27 07: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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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 33살 연하 예비 신부. 사진=해당 방송 캡처

유퉁 33살 연하 예비 신부. 사진=해당 방송 캡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유퉁의 33살 연하 아내가 인터넷 악성 댓글 때문에 결혼을 취소하려 했다는 사연을 고백했다.

몽골 여인인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는 24일 케이블 채널 tvN 'eNEWS'에서 유퉁과의 결혼을 취소하려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뭉크자르갈 씨 "남편에 대해 몽골 인터넷 사이트에 안 좋은 글들이 많았다. 서로 통화를 많이 했지만 오해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라고 결혼을 취소하려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남편은 남들 이야기 신경쓰지 말고 둘만 좋으면 상관없다고 했다.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서 서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얼굴 보고 이야기하니까 모든 것이 쉽게 풀렸다"라고 덧붙였다.

유퉁의 33살 연하 예비 신부 공개로 관심을 모은 이날 방송에서는 유퉁이 몽골행 비행기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초 유퉁은 지난 4월 뭉크자르갈 씨와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대마초 흡연 혐의 등의 문제로 식이 무산됐다.

두 사람은 8월 몽골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함께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유퉁의 결혼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몽골인 첫 번째 부인과 두 번 재결합 후 세 번 이혼을 했다. 이후 네 명의 여성과 결혼·이혼을 반복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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