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우울증 고백 “남들과 충돌 싫어하는 성격 탓에…”

입력 2013-07-30 13: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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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우울증 고백

‘수지 우울증 고백’

미쓰에이 수지가 우울증을 고백했다.

수지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엄청난 인기 뒤에 가려진 남모를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수지는 “지난 5월 ‘구가의 서’ 기자간담회에서 눈물을 흘렸던 이유가 뭐냐?”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갑자기 눈물이 났는데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좀 긍정적이다. 손해 보더라도 그게 편하다”며 “남들과 부딪히기 싫어서 그렇게 참고 살아왔는데 그게 쌓이다 보니 사람에게 상처도 많이 받고 스트레스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수지는 “속마음을 잘 표출하지 못해 우울증 비슷하게 왔다. 아무한테도 얘기를 못했다”라며 “내가 이렇게 계속 살 수 있을까, 버틸 수 있을까 싶었다. 친구와 얘기하면서 막 웃다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수지는 “친구가 힘들면 말을 하라고 했고 그때부터 털어 놓기 시작했다. 말을 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수지 우울증 고백’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우울증 고백, 정말 힘들었나 보다”, “수지 우울증 고백, 솔직한 모습 보기 좋다”, “힐링캠프 다음 주도 본방 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수지는 미남 배우들을 후보에 놓고 펼친 이상형월드컵에서 단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강동원을 선택해 화제를 낳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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