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전염병 비상
새학기를 맞아 전국 초중고교에 전염병 비상이 걸렸다.
긴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눈병을 옮기는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지난달 하순부터 유행성결막염 등 눈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 이와함께 홍역, 볼거리, 수두 같은 전염병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훈 여의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 시기가 지나게 되면 항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며 “대부분의 전염병은 손이나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만큼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다”라고 밝혔다.
새학기 전염병 비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새학기 전염병 비상! 심각하네요”, “폭염과 장마가 문제구나”, “개학을 늦추는 학교들도 있던데”, “새학기 전염병 비상! 예방접종 꼭 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