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우울증 “투윅스 후유증 오래가…술 마시고 하소연하다 눈물”

입력 2013-10-18 14: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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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우울증 고백

이준기 우울증 고백

‘이준기 우울증’

배우 이준기가 MBC 드라마 ‘투윅스’ 종영 후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18일 이준기는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가 끝난 뒤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갑자기 슬퍼졌다가 우울해진다”면서 “이번에는 후유증이 오래간다는 느낌이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만 울적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에게 전화해 술을 하자고 한다. 하소연을 하다보면 눈물도 난다”고 고백했다.

앞서 이준기는 올해 초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도 “믿었던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우울증을 앓았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었다.

당시 이준기는 “매니저에게 돈을 맡겼는데 몇 년 후에 보니 돈이 없었다. 본인 유흥비로 썼더라”면서 “돈보다 사람을 잃었다는 것에 상실감이 컸다. 그때 우울증을 앓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준기는 지난달 26일 종영한 드라마 ‘투윅스’에서 밑바닥 인생을 살다가 딸의 존재를 알고 그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태산’역을 맡아 열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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