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삭발, 무기한 단식 돌입…정당해산 심판청구 반발

입력 2013-11-06 12: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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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삭발. 사진=TV조선 캡쳐

‘김재연 삭발’

김재연 의원 등 통합진보당 소속의원 5명이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청구에 반발하며 삭발과 동시에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통합진보당은 6일 오전 11시2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민주주의 수호 통합진보당 사수 결의대회’를 갖고 김재연, 김미희, 김선동, 이상규, 오병윤 의원의 삭발식을 가졌다.

김미희 의원은 삭발식 직후 “진보당은 북한을 추종한 적도, 북한명령에 따라 움직인 적도 없다. 당원에 따라 충실하게 움직인 당”이라며 “국정원과 정부가 우리를 없애려 하지만 우리는 국민들의 진심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진보당 당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전전을 시작했다. 또 오후 7시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서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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