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최근 수입 역전, 남편 최양락 집에서 살림한다”

입력 2013-11-07 13:30:4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우먼 팽현숙. 사진 제공ㅣ채널A

팽현숙 “최근 수입 역전, 남편 최양락 집에서 살림한다”

개그우먼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이 요즘 집안에서 살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채널A 고부 토크 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 7일 방송에서는 ‘내 아들은 며느리의 마당쇠’라는 주제로 살림하는 남편을 두고 토크 공방전을 펼친다.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이 요즘 집에서 살림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입이 역전 되고 바빠지다 보니까 전세가 바뀌었다”며 “최양락이 아이들 밥 챙겨 먹이고 설거지하고 내 속옷까지 개서 옷장에 넣어 놓는다. 심지어 음식물 쓰레기까지 갖다 버린다”고 최양락의 180도 달라진 모습을 전해 모든 출연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MC 정찬우가 “몰래 도우미를 쓴 것 아니냐”라고 묻자 팽현숙은 “남편은 그럴 돈이 없다”며 “한번은 차 열쇠를 놓고 와서 집에 다시 갔더니 설거지를 하며 신세 한탄을 하고 있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그는 “신세 한탄 할 거면 하지 말라고 했더니 그거라도 해야 마음이 편할 거 같다고 말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팽현숙 외에 전원주, 송도순, 김지선, 이윤성, 박혜숙, 이정용 등이 출연해 살림하는 남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방송은 11월 7일 밤 11시.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