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대청도 인증샷 ‘한편의 드라마 같은 풍경’

입력 2013-11-07 13: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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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대청도 인증샷 ‘한편의 드라마 같은 풍경’

배우 하지원이 대청도 풍경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방영된 ‘기황후’ 4회에는 대청도의 한 아름다운 해변에서 촬영한 승냥(하지원 분)과 타환(지창욱 분)의 말타기 시합이 전파를 탔다. 이 장면은 타환과 승냥 사이에 우정 이상의 감정이 싹트는 것을 암시하는 것은 물론 유배지에서의 설움과 살해 위협의 두려움에 오열하는 타환과 이 둘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왕유의 불안한 시선을 한꺼번에 담고 있어 더욱 인상적이고 아름다웠다.


하지원은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청도 촬영 당시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승냥이의 눈으로 담은 아름다운 풍경들, 그리고 그곳에서 즐기며 노는 승냥이, 가까이 함께하는 스태프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하지원은 트위터를 통해 “저는 잠시 시간여행 중입니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높고도 강렬한 여행을. 설레는 이 여행을 함께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던 하지원은 ‘앞으로도 여행 중인 승냥이 나라의 모습을 기황후를 사랑해 주는 팬들을 위해 꾸준히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과 하지원 팬들은 페이스북 사진에 댓글을 달며 방송에 대한 감상과 하지원에 대한 응원글을 남기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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