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소속사 “주민번호 등 중요 정보 다행히 노출 안돼”

입력 2013-11-12 19: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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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논란을 겪고 있는 시크릿 전효성이 주요 정보는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효성의 소속사는 12일 동아닷컴에 "알려진 대로 대학교 관련 개인정보가 유출 됐지만, 다행히 주민등록번호는 노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전화 번호 역시 이미 변경된 지 오래라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렇지만 학번은 물론이고, 등록금 납부내역 등 학교생활과 관련한 많은 정보가 유출된 상황. 소속사는 학교 측과 긴밀히 협조하며 추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법적 대응 여부는 추가 조사를 통한 피해 정도와 과정 등을 파악한 뒤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에서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전효성이 개인 정보가 유출 된 것에 매우 놀란 상태"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대학교 등록 정보 사진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전효성의 학생 개인정보로, 전효성의 신상정보와 학적과 관련된 사항이 모두 담겨 있다.

한편 전효성은 2014년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처용'에 출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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