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약초 밀반출 혐의 체포, 브라질 경찰에 둘러싸여 ‘긴박한 현장’

입력 2013-11-15 09: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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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두와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이 브라질 촬영 중 체포됐다. 사진출처 | 브라질 현지 방송

이연두, 브라질 촬영 중 체포…무슨 일?

배우 이연두와 제작진이 브라질 현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체포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브라질 현지 언론은 14일 이연두와 프로그램 PD 등 4명이 관광비자로 브라질에 입국해 마또그라스에서 취재허가를 받지 않고 촬영하고 약초 밀반출을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방송사가 보도했다. 이연두와 제작진은 5일 가까이 감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지 방송사는 이연두와 제작진이 경찰에게 여권을 빼앗기고 손을 머리에 올린 장면을 내보냈다.

이연두의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동아닷컴에 “현지 코디네이터(가이드)의 실수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스태프 없이 연두 씨 혼자 있다”며 “다칠까 봐 걱정이다. 문제없이 조속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연두의 예정 귀국일은 15일이었으나 현재 귀국 일정은 알 수 없는 상황. 소속사는 이연두의 출연 공연은 취소한 상태이며, 영화에서도 하차했다고 알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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