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무서운 도로 ‘운전 자신 없으면 못 지나가겠어’

입력 2013-11-19 13: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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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서운 도로.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진짜 무서운 도로’

‘진짜 무서운 도로’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One of the most dangerous roads in the world)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진짜 무서운 도로’ 영상에는 한 소형버스가 험준한 산악지대에 있는 좁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진짜 무서운 도로’는 버스와 도로 옆 절벽의 간격이 거의 없는 상태여서 조금만 운전에 미숙해도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진짜 무서운 도로’의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볼리비아의 ‘융가스 도로’로 추측하고 있다.

‘융가스 도로’는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스와 코로이코를 연결하는 해발 600m 산악지역에 위치하며 1930년대 볼리비아-파라과이 전쟁 당시 붙잡힌 파라과이 포로들이 건설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매년 200~300명이 이곳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한편 ‘진짜 무서운 도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무서운 도로 운전에 자신 없으면 못 지나가겠다” “진짜 무서운 도로 진짜 무서운 도로네” “진짜 무서운 도로 지나갈 때 간 떨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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