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김소연-성준, 주인공 캐스팅…색다른 로맨스 호흡 ‘기대’

입력 2013-11-20 11: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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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필3’ 김소연-성준, 주인공 캐스팅…색다른 로맨스 호흡 ‘기대’

배우 김소연에 이어 성준이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연출 장영우, 극본 정현정, 제작 JS픽쳐스)의 남주인공 ‘주완’역으로 캐스팅됐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는 2011년 6월 시즌 1이 첫 방송돼 현실적이고 솔직한 연애이야기와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시즌들이 동갑내기 세 여자친구들의 이야기였다면 ‘로맨스가 필요해 3’는 홈쇼핑 회사로 배경을 옮겨 한국 알파걸들의 생계의 현장은 물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 우정, 그리고 사랑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2030 여자들의 리얼한 모습들이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성준은 모델 출신다운 훈훈한 기럭지와 개성 있는 마스크로 2011년 첫 브라운관 등장과 함께 많은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MBC ‘구가의 서’ 등에서 존재감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여심을 흔들고 있는 것.

성준이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맡은 ‘주완’은 27세의 천재 작곡가. 어렸을 적 김소연(신주연 역)과 함께 지냈던 추억을 가슴에 기억한 채 1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그녀를 찾는다. 우여곡절 끝에 김소연과 한집 살이를 시작하게 되고, 자기 감정에 고장 난 그녀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며 다시 한번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김소연을 이끌어 주는 멘토 같은 남자와 불꽃 튀는 삼각관계를 만들어나가며 흥미진진한 연애담을 펼칠 예정이다.

성준은 “지난 시즌이 워낙 큰 사랑을 받았던 터라 부담도 되지만 좋은 감독님, 배우들과의 작업이 매우 기대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장영우 감독은 “성준은 기획부터 성준 외 다른 배우를 생각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주완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김소연씨와의 케미도 기존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환상적일 것으로 기대되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김소연-성준 커플은 오는 22일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진행되는 2013 Mnet Asian Music Awards(2013 MAMA)에 시상자로 무대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는 내년 1월 중순에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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