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폭발 장면, 16만 8000년 전 발생한 일 목격! ‘이럴 수가’

입력 2014-01-08 03: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초신성 폭발 장면

초신성 폭발 장면, 16만 8000년 전 발생한 일 목격! ‘이럴 수가’

초신성 폭발 장면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각) 칠레 아타카마 사막 타이난토르 평원에 위치한 알미전파망원경을 통해 초신성 폭발 장면이 포착됐다.

폭발 장면이 포착된 초신성 1987A(NS 1987A)의 위치는 대마젤란 은하 안 독거미 성운 근처이며, 케플러 초신성 1604(우리 은하 내에서 폭발) 이후 400년 만에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초신성 폭발로 발생한 빛은 지난 1987년 2월 23일 지구에 최초로 도착했으며, 1987A와 지구의 거리는 16만 8000광년이기 때문에 해당 초신성은 16만 8000년 전에 폭발한 것으로 밝혀져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미국국립전파천문대의 한 천문학자는 “이번 초신성 폭발 잔해는 주변 환경과 혼합되지 않았기 때문에 초기 은하의 모습을 추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초신성 폭발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초신성 폭발 장면, 신기하다”, “초신성 폭발 장면, 초기 은하의 모습 추정할 수 있네”, “초신성 폭발 장면, 400년 만이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