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데뷔 후 이성에게 차였던 일화를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최근 진행된 Mnet ‘비틀즈코드 3D’ 녹화에서 “데뷔 후 이성에게 고백했는데 차인 적 있냐”는 질문에 “(고백해서) 만난 후 차였다”고 밝혔다.
이어 헤어진 이유에 대해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가 바쁜 남자다. 바쁘다 보니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서로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전했다.
또 “(이별할 때에는 상대를) 마지막으로 잡는다”며 “‘정말 후회할 자신 없느냐’고 단호하게 묻는다”고 말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날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연예인병에 걸렸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장미여관의 윤장현은 “육중완은 나중에 정치 쪽에 진출할 것 같다”며 “(길을 걷다) 5m 내로 사람이 오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사진을 찍어 주고 또 이를 반복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MC들은 “귀찮거나 바쁘면 찍기 싫을 때도 있지 않느냐”고 물었고, 육중완은 “그렇지 않다. 5~10분이면 되는 것들이라 최대한 해 달라는 대로 다 해 드린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동방신기와 장미여관이 출연하는 ‘비틀즈코드 3D’는 11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Mnet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