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지난 22일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후속작인 ‘엔젤아이즈’가 베일을 벗고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맑고 깨끗한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나갈 아역 강하늘과 남지현, 그들의 뒤를 이어 12년의 세월이 지난 후,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될 이상윤과 구혜선의 모습이 교차적으로 담겼다.
‘엔젤아이즈’에서 이상윤은 타고난 고운 심성으로 다른 이의 아픔을 살필 줄 아는 응급외과의사 박동주(딜런 박) 역으로, 구혜선은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119 구급대의 응급구조사 윤수완 역으로 각각 분한다.
특히 두 사람은 그들의 학창시절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사랑이야기를 1-2회에 걸쳐 담아낼 강하늘, 남지현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며 ‘엔젤아이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엔젤아이즈’는 ‘야왕’과 ‘유령’을 연출하면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SBS의 박신우 감독과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집필한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4월 5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