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괴물고기'
눈이 4개나 달린 심해 괴물고기가 발견돼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크리스탈 빛깔 투명 피부를 가진 심해 괴물고기는 몸 길이가 18㎝로 정상적인 2개의 눈 외에 머리 측면에 또 다른 눈 2개가 붙어 있다. 특히 이 심해 괴물고기의 눈은 모두 360도 회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4개의 눈은 번식을 위해 서로의 짝을 찾는 감각 기관으로도 활용되는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 심해 괴물고기는 독일 튀빙겐 대학 연구진들이 뉴질랜드 태즈먼 해 인근 심해 1000m 지역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튀빙겐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이 물고기는 바다빙어목 통안어과 경골어류인 ‘배럴아이(barreleye)’의 일종으로 어두운 심해에서 언제 닥칠지 모를 포식자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독특한 신체구조를 갖게 된 것으로 추정됐다.
누리꾼들은 “심해 괴물고기, 비주얼 섬뜩하네”, “심해 괴물고기, SF영화에나 나올법 하다”, “심해 괴물고기, 눈이 360도 회전한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