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세월호 침몰 피해 가정에 기부금 전달…“금액 적어 죄송”

입력 2014-05-02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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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사진제공|프레인TPC

문지애. 사진제공|프레인TPC

문지애, 세월호 침몰 피해 가정에 기부금 전달…“금액 적어 죄송”

문지애가 세월호 침몰 참사로 피해를 입은 아이에게 직접 선행을 베푼 사실이 알려졌다.

방송인 문지애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다수 매체를 통해 “개인적으로 수소문해 가족을 찾아가 보호자 측에 문지애와 여준영 대표가 각각 1000만원씩, 합해서 2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지애는 평소 아동과 관련해 관심이 많은데, 이런 참사가 발생해 안타까워했다. 이렇게 기부를 했을 줄은 몰랐다” 덧붙였다.

문지애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가족을 잃은 한 아이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직접 찾아가 보호자에게 아이의 향후 학비에 써달라며 통장과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지에는 ‘너무 적은 금액이어서 죄송하다. 상처받은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모든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문지애, 마음도 예쁘다” “문지애 선행 소식 훈훈하네” “문지애 선행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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