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장동건 “멋진 몸 만들고 싶었는데, 영화 끝나고 완성”

입력 2014-05-08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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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장동건 “멋진 몸 만들고 싶었는데, 영화 끝나고 완성”

배우 장동건이 영화를 위해 체력과 몸을 만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장동건은 8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감독 이정범·제작 다이스필름)제작보고회에서 “멋진 몸을 만들고 싶었는데 영화 끝나고 완성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일주일에 4, 5번씩, 하루 5,6 시간씩 체력 훈련과 액션 훈련을 받았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렇게 훈련을 받던 중 멋진 킬러로 분하기 위해 몸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장동건은 “사실 멋지게 몸을 만들 필요는 없었는데 상의 탈의를 할까 고민을 했다”며 “그래서 몸을 만들고 있었는데 노하우가 없어서 영화 촬영이 마치고 나서야 몸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차기작에서 몸은 만들어야 한다면, 계획을 잘 세워서 멋진 몸매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우는 남자’는 단 한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켓 모경(김민희)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장동건 김민희 등이 출연한다. 6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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