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의 여기는 칸] 배두나, 짐스터게스와 ‘연인선언’ 할까?

입력 2014-05-19 2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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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영화 ‘도희야’ 상영이 끝난 뒤 주연배우 송새벽과 김새론, 배두나(왼쪽부터)가 객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할리우드 배우 짐 스터게스(오른쪽 첫 번째). 사진제공|무비꼴라쥬

과연 배두나는 공개 연인 사이를 선언할까. 아니면 그동안 해왔던 ‘친구사이’라고 다시 해명할까.

배우 배두나와 할리우드 스타 짐 스터게스의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동행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도희야’ 상영에 둘은 함께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희야’는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해 이날 첫 선을 보였다.

배두나는 상영 직전 가진 무대 인사가 끝나고 짐 스터게스 곁으로 가 두 손을 맞잡고 인사했다. 이어 옆 자리에 나란히 앉아 영화를 지켜봤다.

상영이 끝난 뒤 객석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배두나 곁을 지킨 짐 스터게스 역시 박수를 보탰다. 이들은 상영 뒤 이어진 영화진흥위원회와 ‘도희야’ 출연진의 점심식사 자리에까지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의 인연은 라나, 앤디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한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12월 영화가 국내서 개봉할 때 둘은 함께 프로모션을 소화했고, 이후 서울과 미국 할리우드에서 함께 지내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연인 사이를 부인했던 배두나는 1년여가 지난 뒤 칸에 짐 스터게스와 동행해 그 배경과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두나는 20일 오후 7시 칸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소화할 예정. 이 자리에서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솔직하게 대답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배두나가 어떤 말을 꺼낼지 주목된다.

칸(프랑스)|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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