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에는 천안의 한 폐공장을 개조하여 설치된 링 위에서 처절한 액션 연기를 펼치는 정경호의 모습이 담겼다. 부상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장면임에도 정경호는 시종일관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했다는 전언.
특히 정경호의 애절한 눈빛에서 그가 어떤 사연으로 링 위에 설 수밖에 없었는지 극 중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한다. 또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 무서운 집중으로 역할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끝없는 사랑’에서 보여줄 그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경호, 심혜진, 정웅인 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 대작으로, 오는 6월 21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