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FLY를 멈춘 적 없어…정규 9집 1~2년 전부터 계획’

입력 2014-05-21 09: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플라이투더스카이’

플라이투더스카이(FLY TO THE SKY)가 5년 만에 정규 앨범 9집으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2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9집 ‘컨티뉴엄(CONTINUU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정규 9집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과 수록곡 ‘니 목소리’를 불렀다.

브라이언은 “새벽에 전 사이트 ‘올킬’ 소식을 듣고 감사의 기도를 하며 울었다. 오랜만에 겪는 기분”이라고 떨림을 전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큰 일이 생기기 전에 몸이 아픈 징크스가 있다”며 “감기에 심하게 걸린 걸 보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드러냈다.

환희는 “다시 플투스로 서는 게 믿기지 않는다”면서 “5년 만의 무대라 쇼케이스에 서는 게 많이 떨렸는데 음원차트에서 좋은 소식이 있어 오는 발걸음이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또 환희는 재결합 계기에 대해 “해체 한 적이 없으니 재결합이라고 할 수 없다”며 “정규 9집은 이미 1~2년 전부터 계획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정규 9집 제목 ‘컨티뉴엄(CONTINUUM)’에도 이런 뜻이 담겨 있다. 컨티뉴엄은 ‘연속되다’라는 뜻이다. 두 사람은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끝난 적 없이 계속 가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이날 자정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정규 9집 발매 한 시간 만에 주요 10개 음원차트에서 god, 아이유 등 음원강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인 바 있다.

다음 정규 앨범 발매의 구체적 시기를 논할 수는 없지만, 이들은 계속 ‘플라이투더스카이’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는 24일 음악방송 컴백무대를 시작으로 각종 방송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다음달 6~8일에는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컴백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gga.com
동아닷컴 이현정 대학생 인턴기자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