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코리아
비틀즈 출신 폴 매카트니의 내한공연이 무산됐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의 주최 측인 현대카드는 21일 오후 “오는 5월 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내한공연이 아티스트의 건강 문제로 인해 취소됐다”고 전했다.
폴 매카트니는 앞서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17일부터 24일로 예정돼 있던 일본 공연을 모두 취소한 바 있다.
폴 매카트니의 내한공연 취소에 따라 주최 측과 폴 매카트니 측은 추후 내한공연 일정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공연 취소에 폴 매카트니는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기에 더욱 더 미안하다”며 ”꼭 빠른 시일 내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매카트니 내한공연 티켓 구매자들은 티켓 구매처를 통해 예매 시 지불한 예매 수수료와 배송 수수료를 포함한 예매 비용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 취소라니, 많이 안 좋은건가” “폴 매카트니, 결국 한국이 안 오는구나” “폴 매카트니, 환불 받아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