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온라인투표…마지막 공약 되짚기 “당신의 선택은?”

입력 2014-05-22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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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는 온라인투표가 시작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향후 10년간 리더를 뽑는 온라인투표가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된다.

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와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두 곳에서 본 오프라인 투표도 진행된다. 투표권은 1인 1표씩 행사할 수 있으며, 나이 제한이나 별도의 준비물은 없다.

‘무한도전’ 리더 후보로는 기호 나 정형돈, 다 유재석, 라 노홍철 최후 3인이 올랐다.

정형돈은 ‘웃다가 눈물 나게 해드리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공약1’ 시청률 재난본부 설치. 시청률 하락 시 위기 대처 매뉴얼 체계적으로 제작, ‘공약2’ 방송 매니페스토 시행. 방송에서 한 말과 약속에 대한 책임제 확립.

유재석은 ‘예능의 기본을 지키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공약1’ 확대 편성 반대. 대책없이 늘어나는 예능프로그램 시간은 ‘정하고’, ‘공약2’ 간식먹기, 화장실 출입 제한. 쓸데없이 허비되는 녹화시간은 ‘지키고’, ‘공약3’ 시청 앞 곤장 설치. 잘못했을 때는 따끔하게 ‘맞고’.

노홍철은 ‘무도만의 비밀이 아닌 시청자 모두의 비밀’이 슬로건이다. ‘공약1’ 비밀 없는, 투명한 방송. 무한도전 멤버들의 사생활 전 국민 공유화 추진, ‘공약2’ 소통이 있는 핑퐁 방송. 주 1회 길거리로 시청자 찾아가 의견 듣고 수렴, 시청자를 집으로 초대해 동고동락 추진.

앞서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전국 10개 도시 11개 투표소에서 8만 3000여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 결과를 포함해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는 본 온라인·오프라인 투표가 끝난 후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나도 참여해볼까?”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누가 될지 궁금해”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반전 있으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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