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컬 코리아 28일 개최

국내외 제약사·종합병원 등 280여개 기업 참가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2014’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9회째를 맞은 국내 보건산업 대표 박람회인 ‘바이오 코리아’와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행사인 ‘메디컬 코리아’가 통합돼 열리는 행사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청북도가 공동주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280여개 기업과 2만여명이 참가한다. 국내에선 종근당, 녹십자, 보령제약 등 제약업체와 해외환자 유치에 나선 고려대 의료원, 연세의료원, 서울 아산병원 등 종합병원들도 전시부스를 내고 자신만의 의료 경쟁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바이오 코리아에서 170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과 850억원 이상의 투자 상담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는 메디컬 코리아와 통합돼 개최되는 만큼 지난해의 성과를 뛰어넘을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