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협심증·뇌종중’ 등 유발

입력 2014-07-04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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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사진출처|온라인게시판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협심증·뇌종중’ 등 유발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탄수화물 중독이란 정제된 설탕이나 단맛이 나는 음식을 필요량 이상으로 섭취하면서도 계속 허기를 느끼는 증상이다. 단맛 중독이라고도 한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의 총 10가지 항목 중 5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은 하루에 약 100g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 이상을 섭취한다면 중독 증세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높아지며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게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에너지원으로 써야 할 당을 활용하지 못해 세포가 굶게 되고 결국 뇌가 음식을 거듭 요구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탄수화물에 중독되면 내장지방 비만, 당뇨병, 고혈압, 협심증, 뇌졸중 등 온갖 질환에 노출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다이어트 비결 따로 없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대박이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맛있는 걸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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