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만수르, 1500억 모나리자에 낙서 허세 작렬

입력 2014-07-14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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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만수르'

개그맨 송준근이 세계적인 부호 만수르로 완벽 빙의했다.

송준근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새코너 '만수르’에서 능청스런 허세 연기로 폭소를 선사했다.

송준근은 1500억원 짜리 모나리자에 낙서를 한데 이어, 아들 정해철이 생일 파티 사회자로 짐 캐리 대신 개그맨 김준현를 섭외해 달라고 하자 “네가 거지냐?. 어디 집안에 각설이를 들이냐? 가서 금 들고 서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정교사로 등장한 김기열이 연봉 8000만원을 요구하자 "8000만원이면 월급을 말하는 거냐? 그게 아니면 재능 기부하는 구나”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개그콘서트 만수르, 허세 개그 대박", "개그콘서트 만수르, 정말 빵 터졌다", "개그콘서트 만수르, 대박 예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만수르는 아부다비국의 왕자로 영국 맨체스터시티 FC의 구단주이자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 아랍에미리트 현 부총리,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쉐·폭스바겐 주주 등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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