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관중에게 닭 뼈와 토마토로 맞은 적 있다”

입력 2014-07-18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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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관중에게 닭 뼈와 토마토로 맞은 적 있다”

치어리더 박기량이 고충을 털어놨다.

박기량은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팬들의 짓궂은 장난을 언급했다.

그는 “미니홈피 쪽지로 ‘널 갖고 싶어. 너희 집 어디니’등의 음흉한 쪽지들이 올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몇백대의 카메라가 치마 밑에 있었다. 그 때만 생각하면 소름 돋는다. 다행히 지금은 응원문화가 굉장히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박기량은 “‘경기에 지고 있는데 왜 응원을 하고 있느냐?’며 닭 뼈와 토마토로 맞은 적도 있다”고 속내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부산팬들의 성향이 원래 거친 것이었다. 요즘은 굉장히 좋아져서 오히려 팬들이 날 보호 해준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여신 6인방 연기자 천이슬, 가수 레이디 제인과 지연, 치어리더 박기량, 개그맨 김신영과 김나영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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