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타래, 악마의 편집 희생양? "사람 예의 없는 놈으로 만들어"

입력 2014-07-18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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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엠넷 쇼미더머니3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3'에 출연했던 타래가 자신의 돌발행동 논란에 대해 악마의 편집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는 래퍼 타래가 방송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타래는 김효은과 함께 3차 오디션 1대1 랩 대결을 선보였다. 무대 도중 김효은이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했으나 결국 다음 라운드 진출자로 선정됐다. 이에 타블로가 심사평을 하던 도중 타래는 무대 밖으로 나가는 돌발행동을 보였다.

이어 "가사를 잊은 사람 (김효은) 한테 (내가) 왜 떨어졌을까요. 잘 먹고 잘 사세요"라고 말하는 타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대하여 18일 타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돌발행동 논란은 악마의 편집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타래는 "무슨 사람을 예의 없는 놈으로 만드시네요. 심사평 중간에 나가겠습니까"라며 "설마 이 나이에 기본도 모르는 철부지 어른으로 만들어 놓으셨네요"라고 적었다. 또한 "한 마디 한 걸 선배 심사위원님들께 예의 없이 던진 멘트로 잘 갔다가 붙이셨나보네요. 너무 하십니다 정말"이라며 악마의 편집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타래에 이어 다른 출연자 스내키챈도 자신의 SNS에 '쇼미더머니3'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을 주장하는 글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불거진 '쇼미더머니'의 악마의 편집 논란에 누리꾼들은 "타래 악마의 편집, 답답하겠다" "타래 악마의 편집, 방송만 보고 오해했네" "쇼미더머니 타래 악마의 편잡, 억울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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