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본편 유출사고…배급사도 황당

입력 2014-07-20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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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한 장면. 사진|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본편 유출사고…배급사도 황당

할리우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유출 사고로 온라인이 발칵 뒤집혔다.

20일(한국시간) 소니픽쳐스홈엔터테인먼트 유튜브 계정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예고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공개됐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2~3분 길이의 예고편이 아니라 2시간 21분 34초 길이의 본편이었다. 영상은 게재된 지 몇시간 만에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에 한국 수입 및 배급사 소니픽처스 코리아의 관계자는 20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어떠한 경로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유출된 것인지 모르겠다. 현재 미국 본사에 접촉해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의 실수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주말이 지난 후 월요일(21일) 쯤에나 확인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배급사도 황당”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이게 뭐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조치 안 취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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