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유채영(오른쪽). 사진|아우라제이-150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위암 말기로 투병 중인 가운데 배우 진재영이 그의 쾌유를 기도했다.
진재영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너무나 마음이 아파요. 작은 체구에 힘든 시간 버티고 있을 유채영 언니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언니와 함께했던 모든 시간이 필름처럼 지나가 가슴이 아려옵니다. 채영 언니 꼭 힘내”라고 덧붙였다.
유채영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오후 “유채영이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판정을 받아 같은 달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암세포가 다른 장기들로 전이돼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남편인 김모 씨와 가족들이 유채영의 곁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유채영은 수술 이후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최근 병세가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위암 말기, 안타까워” “유채영 위암 말기, 쾌차하세요” “유채영 위암 말기, 진재영과 친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채영과 진재영은 2002년 영화 ‘색즉시공’에 함께 출연했다. 진재영은 2008년 한 방송에 자신의 절친으로 유채영을 초대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