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안동찜닭 골목은 지금 ‘핫’

입력 2014-08-13 06: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휴가철 대목을 맞은 안동찜닭 골목의 화끈한 맛을 ‘관찰카메라 24시간’이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사진제공|채널A

휴가철 대목을 맞은 안동찜닭 골목의 화끈한 맛을 ‘관찰카메라 24시간’이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20분 ‘관찰카메라 24시간’

휴가철을 맞아 경북 안동의 안동찜닭 골목이 황금 대목을 맞고 있다. 오직 이 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원조 찜닭의 맛을 느끼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하루에 소진되는 닭만 무려 4000∼5000마리일 정도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안동찜닭 골목의 하루를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카메라에 담았다.

골목 안 찜닭 가게만 32곳. 공존을 위해 모든 가게의 메뉴부터 가격, 음식 재료에 접시 크기까지 통일하는 공정한 거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안에도 제각기 차별화한 생존전략이 있다. 이색적인 공간을 활용해 손님의 발길을 잡는가 하면 기동력을 내세운 배달 서비스, 남다른 맛을 내는 양념의 비결 등이 숨겨져 있다.

화끈한 맛이 특징인 안동찜닭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강한 화력. 섭씨 300도를 넘는 화덕 앞에 서면 땀이 비 오듯 떨어지는데 그 대처법도 가지각색이다. 하루 종일 얼음과 물을 끼고 사는 건 기본, 목에서 물수건이 떨어질 날이 없다.

하지만 최고의 피로회복제가 따로 있으니, 바로 ‘맛있게 잘 먹었다’는 손님의 한 마디다. 최고의 찜닭을 전하기 위해 아낌없이 땀 흘리는 ‘300℃ 인생 안동찜닭 골목 사람들’의 이야기는 13일 오후 8시20분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