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 매니지먼트협 전 직원에 “구속영장 발부”

입력 2014-08-14 20: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홈페이지

검찰이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의 전 직원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연매협 등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지검은 협회 전 직원 K모 씨에 대해 횡령 및 배임수재, 이벤트 회사 대표 J모 씨에 대해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이 이에 구속영장을 발부해 K씨 등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연매협은 이번 사건이 “협회와는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연매협은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보도된 사안은 본 협회 집행부나 회원이 연루되지 않은 사건임이다”면서 “앞으로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의정부지검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연매협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