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몽골 개봉…韓영화 중 역대 스코어 달성

입력 2014-08-20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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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괴담’ 몽골 개봉…韓영화 중 역대 스코어 달성

7월 18일 몽골에서 개봉 이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소녀괴담’이 한국영화 개봉작 중 역대 최고 스코어를 기록,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녀괴담’은 개봉 4주차에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몽골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인 ‘더 웹툰 : 예고살인’(1만 7395명), ‘7번방의 선물’(1만 542명)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

특히 여름 성수기를 맞아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헤라클래스 : 레전드 비긴즈’, ‘루시’, ‘닌자 터틀’ 등 쟁쟁한 할리우드 대작들 사이에서 개봉했지만 꾸준한 흥행력을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으로 몽골뿐 아니라 각각 8월과 10월, 11월에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에서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올 하반기 아시아 지역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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