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측 “故 은비 빈소 안암병원에 마련…발인은 5일”(전문포함)

입력 2014-09-03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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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동아닷컴DB.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이들의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통해 멤버들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故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됐다.

레이디스 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장시간의 수술을 마친 리세는 현재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다른 멤버들은 모두 서울에서 입원 치료 중”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 소정은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애슐리, 주니는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은 상태이나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9월 5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새벽 1시 30분 수원 지점에서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았다. 이로 인해 멤버 고은비가 숨졌다. 현재 권리세는 중태이며 이소정은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라고 덧붙인 바 있다.

다음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룹 레이디스 코드 사고와 관련해 현재 상황을 말씀 드립니다.

장시간의 수술을 마친 리세는 현재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다른 멤버들은 모두 서울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멤버 소정은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애슐리, 주니는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은 상태이나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故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9월 5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디 큰 슬픔과 충격을 받은 가족 분들과 회복이 필요한 멤버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협조 부탁 드립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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