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엄마 환갑 선물로 현금 1000만 원 드렸다”

입력 2014-09-04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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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엄마 환갑 선물로 1000만 원 현금으로 드렸다”

방송인 안선영이 어머니에게 생일 선물로 드린 이색 선물이 공개된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서는 ‘어려운 시월드, 도와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주제로 토크가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선영은 “친정 엄마에게 소원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돈벼락’이라고 하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안선영은 “소원을 이뤄드리기 위해서 엄마 환갑 때 돈 만 원짜리로 1000만 원을 뽑아 준비했다”며 “‘지금은 1000만 원밖에 못 드리지만, 칠순 생신 땐 1억 원 드릴게요. 남편 없다고 기죽지 마세요’라고 쓴 편지를 함께 드렸다. 엄마가 처음으로 감동 받고 우시더라”고 말해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또 그는 당시 회상하며 “그 감동이 채 5분도 가지 않았다. 내가 먼저 와인을 맛보자 엄마가 건방지다며 버럭 화를 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웰컴 투 시월드’의 ‘어려운 시월드, 도와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편은 4일 밤 11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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