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 휘성 폭소 “기럭지가 짧은 조로, 감안해달라”

입력 2014-09-05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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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 휘성 폭소 “기럭지가 짧은 조로, 감안해달라”

“안녕하세요, 신인 뮤지컬 배우 휘성입니다”

휘성이 신인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섰다.

휘성은 5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조로’(연출 왕용범·제작 (주)엠뮤지컬아트, CJ E&M) 미디어콜에서 ”기럭지가 짧은 조로를 감안해서 봐달라”고 말했다.

‘조로’에서 ‘디에고’와 ‘조로’ 역으로 뮤지컬 데뷔를 하게 된 휘성은 “쟁쟁하고 베테랑 선배들께서 도와주셔서 이번 뮤지컬을 그나마 안정적으로 무대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럭지가 짧은 관계로 그런 부분은 감안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조로’는 2011년 초연과는 다른 리부트(전작의 연속성을 무시하고 시리즈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새롭게 만드는 것)로 가난과 억압의 시달리던 스페인의 식민지인 캘리포니아의 시민들은 20년 전 영웅인 ‘조로’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캘리포나아의 청년 ‘디에고’가 시대의 영웅이 되는 이야기다. ‘프랑켄슈타인’, ‘삼총사’ 등의 왕용범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성준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배우 김우형, 휘성, 샤이니 Key, 비스트 양요섭, 서지영, 소냐, 안시하, 김여진, 김봉환, 이희정, 서영주, 이정열, 조순창 등이 출연한다. 8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주)엠뮤지컬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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