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결혼 종료를 알리는 미션카드를 받은 우영세영 부부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두 사람은 남은 하루 동안 마지막 추억을 쌓기로 하고, 평소 우영의 로망이었던 손잡고 길거리 데이트에 나섰다.
난생 처음 사람이 북적거리는 홍대 거리에서 두 손을 꼭 잡고 거리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 이어 박세영은 의미 있는 이별을 하고 싶다며, 나무 소파 기증을 제안한다. 두 사람은 소파에 페인트칠을 하고, 서로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남겼는데.과연 두 사람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는?
한편, 지난 9개월 동안의 결혼 생활을 추억하는 우영♡세영 부부. 박세영은 하고 싶은 게 있다며 “잠시 동안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있고 싶다”고 털어놓는데... 처음과 달리 우영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겠다는 박세영의 진심은 무엇일지?
점점 다가오는 이별에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박세영을 한참을 바라보던 우영은 예상치 못한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데... 박세영의 눈물을 멈추게 한 우영의 돌발행동은 무엇일까?
9개월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