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청춘과 20대 청춘은 제작진에게 속아 갑작스런 여행길에 오르게 된 사실 하나만 빼고 ‘모든 것’이 달랐다는 후문이다. 12일 첫 방송 예정인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에서 이전과는 다른, 진짜 청춘들의 라오스 배낭 여행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제작진에게 2시간 후 출국하는 비행기 티켓을 전달 받은 40대 청춘들은 “뭐야 오늘이잖아!” 라고 절규하며 패닉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20대 청춘들은 자신을 속인 제작진과 매니저 앞에서 폭소하며 예상치 못한 여행에 ‘환호성’을 질렀다고. 정신을 가다듬고 현실을 인지한 40대 청춘들은 곧장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출국 사실을 전했지만, 20대 청춘들은 ‘엄마’에게 전화해 즉시 출국 사실을 알렸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가장 먼저 떠올린 여행 필수품도 제각각. 40대 꽃청춘 유희열은 아내에게 전화해 퀵서비스로 공진단,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을 건네 받았지만 20대 꽃청춘들은 ‘비비크림’의 소지유무를 가장 먼저 파악하는 등 40대 청춘들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40대 꽃청춘과 시작부터가 달랐던 20대 꽃청춘들의 진짜 배낭여행기,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은 12일 밤 9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tvN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