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 스포츠동아DB
해외 원정도박 이후 현재 자숙 중에 있는 방송인 신정환(39)이 오는 12월 결혼한다.
신정환과 예비신부는 오는 12월 20일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친인척과 측근만 불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유럽여행을 마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통해 함께 입국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결혼 소식이 널리 퍼지게 되자 신정환은 지난 3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절 욕하시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고 백번이라도 드릴 말이 없다"며 "하지만 예비 신부와 그 가족들을 욕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제 잘못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받는 모습을 볼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신정환은 도를 넘는 악플에 대해서 법적 대응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신정환 12월 결혼, 좋은 여자 만났네요 행복하게 해주세요" "신정환 12월 결혼, 방송에서는 다시는 안 보고 싶다" "신정환 12월 결혼, 백년해로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예비신부는 신정환과 1년동안 교제한 미모의 회사원으로, 신정환보다 12살 연하다. 또한 얼마전까지 디자인 관련업에 종사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