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손연재’, 악플러 보며 든 생각…“국가대표인데 왜 응원해주지 않을까”

입력 2014-11-04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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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손연재'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손연재'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악성 댓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손연재는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안티팬들때문에 겪은 고충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는 인터넷에 내 이름이 올라오는 게 너무 신기해서 검색을 많이 했다.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응원 글이 대부분이었는데 시니어가 되자마자 안티팬이 많아졌다. 많이 힘들었다”고 운을뗐다.

이어 “지금에야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울기도 많이 울었다. 왼팔에 태극기를 달고 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하는데 악의적인 댓글을 보면 ‘왜 응원해주지 않을까’하고 생각한 적도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그런 사람들도 일부고 관심의 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사랑해주실거라 믿는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손연재, 악플러들이 이상한거야” “힐링캠프 손연재, 어린데 힘들겠다” “힐링캠프 손연재, 요정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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