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케츠 “바르사 위기? 아직 시즌 초반일 뿐”

입력 2014-11-04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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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26)가 팀 위기론에 대해 언급했다.

부스케츠는 3일(현지시각)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스케츠는 최근 불거진 바르셀로나 위기에 대해 “이제 시즌이 막 시작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은 아니지만 우린 지난 주만 해도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동료들 모두 선두에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까지만 해도 7승1무(승점 22)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1-3)에 패한 데 이어 지난 2일 셀타 비고(0-1)에도 패하며 리그 4위로 내려앉았다.

이에 대해 부스케츠는 “경기가 끝난 뒤 사람들간에 논쟁이 벌어지고 결과를 확대해석하는 건 일반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에서 졌다면 우리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므로 개선해야만 한다”면서 “우린 언제나 승패에 관계 없이 자기 비판을 한다. 훈련을 열심히 하는 방법 말고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6일 새벽(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4라운드 아약스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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