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프로덕트 지니어스 도입

입력 2014-11-10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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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설명·동행 시승 등 구입정보 조언

BMW그룹코리아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영업과 독립된 고객응대 전문 카운슬러 제도를 운영한다. 고객과 더 감성적으로 소통하고, 차별화시켜 개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하는 BMW 퓨처 리테일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공식 명칭은 ‘프로덕트 지니어스(Product Genius)’다. 프로덕트 지니어스는 기존 영업사원과 달리 차량 판매를 제외한 차량에 대한 설명, 동행 시승은 물론 자동차 구입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제공한다.

고객은 프로덕트 지니어스와 함께 구입하고자 하는 자동차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그 어떤 브랜드도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자동차 문화다.

이들은 최첨단 정보관리시스템이 탑재된 휴대용 태블릿PC를 통해 고객에게 제품 구성 및 상세 특징 등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또한 고객이 자동차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구매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전시장 딜러와 차별화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순수한 카운슬링만 하게 된다.

BMW그룹은 현재 전 세계 1000곳의 전시장에서 1500여명의 프로덕트 지니어스가 활동 중이며, 국내에는 2월부터 8명의 프로덕트 지니어스가 잠실 및 대치전시장에서 활동 중이다.

BMW코리아는 17일 프로덕트 지니어스 채용공고 후 절차를 거쳐 선발된 인력들을 2015년 초부터 전국 28개 전시장에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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