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잘 씻지 않는 남편, 애교 부렸더니 중요 부위만…”

입력 2014-12-04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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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개그우먼 안선영이 결혼생활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안선영은 3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 ‘아내의 성’을 주제로 부부관 성 생활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잘 씻지 않는다. 아무리 뭐라고 해도 소용이 없더라”고 털어놨다.

안선영은 “어느날 남편이 역시나 집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소파에 앉아 있더라”며 “어쩔 수 없이 ‘씻고 오면 내가 사랑해줄게’라고 애교를 부렸더니 정말 딱 중요 부위만 씻고 왔다”고 밝혔다.

이에 MC 이휘재는 “그렇다면 손과 발만 씻고 온 것이냐?”고 수습을 시도했다. 안선영은 능청스럽게 “그렇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안선영은 임신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위험한 테이블 부부관계만족도 결과에서 심리적으로 결혼과 성생활 만족도가 상당이 높으며 신체적으로는 골반근육의 탄력성이 매우 높다고 나왔다.

다른 여성 출연자들이 이를 부러워하자 안선영은 “주말부부이기 때문에 남편을 볼 때마다 서로 애틋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봄에 아이 계획이 있다. 나도 쌍둥이에 도전해보겠다. 남편이 휘재 오빠 속옷 좀 달라고 하더라”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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