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을미년 첫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소외된 이웃에 도움되고 싶다”

입력 2015-01-02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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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을미년 첫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소외된 이웃에 도움되고 싶다”

소녀시대 멤버 윤아(본명 임윤아)가 을미년 새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의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주인공이 됐다.

2일 ‘사랑의 열매’에 따라면 윤아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연말 나눔을 통해 저소득층을 돕고 있다. 기존 연예인 가입자로는 방송인 현영(연예인 최초 2009년 가입, 12호)과 배우 수애(2012년 가입, 200호), 가수 현숙(2013년 가입, 283호), 김보성(남자 연예인 최초 2014년 가입, 568호)이 있다.

윤아는 “조용히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처음엔 알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 하지만 나눔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가입을 결정했다”며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연배 서울 사랑의 열매 회장은 “무엇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많은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며 “5년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한 윤아의 선행은 큰 귀감이 돼 이웃사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역사극 ‘무신조자룡’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중국 드라마에 첫 도전하며, 1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앞서 KBS 드라마 ‘너는 내 운명’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상, 인기상은 물론, KBS 2TV 드라마 ‘총리와 나’로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 다수의 작품을 통해 스타성과 연기력을 입증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랑의열매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가입조건은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을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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