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닭치고’ 팀과 선행…췌장암 환자 가족에 ‘잊지 못할 결혼기념일’ 선물

입력 2015-01-14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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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송준근 선행 영상 캡처

'송준근 선행'

개그맨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의 팬을 위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닭치고’ 출연자인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이 한 환자 가족을 방문해 선행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송준근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위해 잊지 못할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만들고 싶다”는 한 학생의 사연에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학생의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결혼기념일을 계획했다.

또 송준근은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했다. 이 카메라로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준비, 병실에서 상영해 투병중인 아버지와 병실 안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다.

허나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들의 품을 떠났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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