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딸 홍화리 거침없는 폭로전 "아빠 술먹고 엘리베이터에서 잤다"

입력 2015-01-16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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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해피투게더 영상 캡처

홍성흔 딸 홍화리 거침없는 폭로전 "아빠 술먹고 엘리베이터에서 잤다"

'홍성흔 홍화리'

아역배우 홍화리가 ‘해피투게더’를 통해 아빠 홍성흔의 주사를 폭로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는 ‘연예인 가족특집’으로 꾸며져 야구 선수 홍성흔-홍화리 부녀, 레인보우 김재경-엔플라잉 김재현 남매, 배우 박근형-윤상훈 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홍화리는 “시즌 중 술을 잘 안 마신다. 1년에 3~4번 마신다”는 아빠의 말에 “술을 잘 안 마시는데 한 번은 엘리베이터에서 잔 적이 있다”고 홍성흔의 주사를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홍성흔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두고 중요한 시합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신 적이 있다”라며 인정했다.

이어 홍성흔은 “집에 들어왔는데 집이 너무 더워서 차가운 방으로 간다는 게 엘리베이터로 갔다”며 “바닥이 시원한 게 좋더라. 바지까지 벗고 누워있었는데 아내가 ‘아이고 인간아’ 하면서 끌고 들어왔다. 화리가 어렸는데 기억이 나는 모양”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화리는 아버지 홍성흔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에서 “늙었는데도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말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홍성흔-홍화리 부녀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성흔 홍화리, 딸이 야무지네”, “홍성흔 홍화리, 폭로에 당황한 듯”, “홍성흔 홍화리, 다정한 모습 보기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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