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98년 히트곡 ‘You & I’ 리메이크 앨범 화제…‘토토가’ 열풍 이어가나

입력 2015-01-19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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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팀 ‘플라스틱’이 ‘토요일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열풍에 힘입어 98년 대중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You & I’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했다.

영화 ‘건축학개론’, tvN ‘응답하라 1994’, 최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요일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까지 황금 문화기였던 90년대에 대한 향수로 안방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90년대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줄 곡이 또 하나 재탄생 한 것.

지난 16일 정오 프로듀서팀 ‘플라스틱’은 ‘You & I’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You & I’는 저작권 개념이 확립되지 않았던 90년대, 노점상들이 팔던 불법복제 카세트테이프로 그 당시 인기의 척도가 됐던 일명 ‘길보드’ 차트를 휩쓸었을 정도로 98년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곡이다.

지금은 힙합 거장이 된 조PD, Ray J 등 힙합 아티스트들이 속해있던 URI의 데뷔 타이틀곡이었던 ‘You & I’는 신나는 디스코의 펑키한 리듬에 경쾌한 브라스 라인이 가미된 작품.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시그널 음악으로 쓰이는 등 중독성 있는 멜로디라인이 친숙한 곡이다.

특히‘You & I’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이성재는 ‘플라스틱’의 일곱 번째 싱글앨범인 따뜻한 어쿠스틱 감성의 ‘You & I’ 리메이크 곡으로 대중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플라스틱’의 보컬리스트 ‘은여울’의 꾸밈없고 맑음 음색에 Mnet ‘슈퍼스타 K2’의 션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감미로움을 더한 ‘You & I’ 리메이크 버전은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동을 리스너들에게 선사해 눈길을 끈다.

한편 감성 프로듀서팀 ‘플라스틱’은 ‘제 2의 토이’로 불리며 노래에 걸맞은 새로운 객원 보컬리스트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이들은 완성도 높은 아날로그적 감성의 곡들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제공 | 플라스틱 사운드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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