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남성 그룹 케이머치(K-MUCH / 큐, 보너스, 지로우, 아토)가 말레이시아에서 2000여 명의 팬들을 모으며 첫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케이머치는 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퀼 시티 몰(Quill City Mall)에서 ‘케이머치 퍼스트 쇼케이스 인 말레이시아(K-MUCH 1st Showcase in Malaysia)’라는 타이틀로 두 차례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케이머치는 데뷔 앨범 수록곡 ‘뭣 모르고’, ‘나 어떡해’, ‘아임 소리(I'm Sorry)’ 뿐만 아니라 커버 댄스곡을 선보여 섹시하면서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공연이 끝난 후 진행된 팬 사인회에는 예상 인원수를 넘는 인파가 몰려들어 당초 예정됐던 시간을 초과해 약 3시간 동안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케이머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케이머치를 좋아해주는 팬 분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아 멤버들도 놀랐다”며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팬 분들도 쇼케이스를 보기 위해 많이 와주셨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성공적으로 말레이시아 첫 쇼케이스를 마친 케이머치는 귀국 후 컴백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